[리뷰] 모나미S펜, 샀다.

추천을 올리면서 구매 가능한 범위의 제품은 사용리뷰를 남기기로 마음먹었었다. 그 첫번째.

 

모나미 S펜을 구매하고 3월 3일에 배송된다고 하여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배송 완료. 훗.

 

 

케이스에서 갓 빼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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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디자인은 만족, 저렴이 153볼펜의 업그레이드 버전 느낌이라 색다르고 좋았다.

마감에 대한 불만이 있는 리뷰들도 있지만 적당하게 만족할 수준. 오리지날이 저렴한 녀석이라 기대치가 낮은 것일 수도 있다. 

 

 

풀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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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필기감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탭이 아니라 노트에 사용하여 넓지 않은 화면에 사용해서 충분히 테스트 했다고는 볼 수 없다.

 

필기감이 '나쁘지 않은' 것이지, '좋다'고 까지 하기 어렵다. 펜촉과 구멍 사이에 정말 약간의 유격이 있는데, 필기하다보면 덜걱거리는 느낌이 거슬린다. 

 

 

약간의 유격이 있다.

 

 

그리고 성능이나 디자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성의 문제로, 153볼펜의 펜촉 길이보다 조금 짧다. 기대했던 만큼의 길이가 아니라 사용하는 데 어색하다. 4시간 정도를 계속 사용했는데도 어색함이 있다.

 

 

펜촉 길이 차이.

 

또한 버튼이 없기 때문에 S펜을 이용한 제스처조작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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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녀석은 별로인 물건인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갤럭시 노트, 갤럭시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1. 적당한 무게

2. 익숙한 디자인

3. 위의 두 가지로 인한 높은 사용성

 

 

노트내장S펜, 153S펜, 애플펜슬1세대

 

비록 마감의 면이나, 버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모나미153 S펜은 '사용하기 좋은' 펜이었다. 손에 적당히 감기고, 쉽게 필통에 넣어둘 수도 있고, 여러 S펜들 중에서도 저렴한 제품이어서 떨어뜨려도 덜 속상하기에, 사용성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만약 갤럭시 노트나 S21, 갤럭시탭을 가지고 계시다면 꼭 구매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구매링크이다.

삼성 정품 모나미 153 S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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